이제 일곱 살이 된 루도는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남자아이다. 치장하길 좋아하고 거친 놀이보다는 인형놀이를 더 좋아한다. 루도네는 아빠와 함께 일하는 직장상사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이웃사람들을 모아놓고 집들이를 하는 날 루도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사람들을 놀래킨다. 이를 시작으로 루도는 아버지 직장상사의 아들인 제로미와 커서 결혼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해서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엄마는 루도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고, 이웃들은 루도를 이상한 눈으로 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