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풍부해서 늘 말썽을 부리는 귀염둥이 알렉스는 앞집 할머니의 집앞 눈을 치워준 대가로 리모트 컨트롤 자동차를 선물받는다. 이 장난감 자동차는 실은 공항에서 할머니의 빵가방과 바뀐 것이었는데 보통 장난감이 아니다. 그 안에는 국제 범죄 조직이 미공군에서 빼내 북한에게 팔아 넘기려는 컴퓨터 칩이 숨겨져 있다. 일당은 그들의 가방이 할머니 것과 바뀐 것을 확인하고 공항에서 할머니를 집까지 태워다 준 운전사에게 물어 할머니의 집을 알아내는데 막상 동네에 와보니 동네 전체 14가구가 모두 운전사가 묘사한 집과 똑같다. 할 수 없이 일당들은 14가구 모두를 수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