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인 크리스틴은 1944년 러시아 쾰린 그라드를 점령했던 나치가 반출한 호박돌로 모자이크된 보석 앰버 체임버를 찾아나선다. 당시 점령국가의 문화재와 보물들을 반출시켰던 나치 친위대의 유일한 생존자 폭스 부관을 베네수엘라에서 찾아간 크리스틴은 아돌프 히틀러의 저서 속에서 앰버 체임버를 찾을 유일한 단서를 발견한다. 그러나 크리스틴은 독일군 비밀정보 기관원들에게 납치되고, 간신히 비행기에서 낙하산으로 탈출해 한때 명성이 자자했던 스턴트맨 빈센트의 구조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