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의 노총각 부르스는 2주일이나 세면기 하나 팔지 못한 위생기구 판매점의 지배인이다. 어느날 폐점 시간이 지나 잠깐 화장실을 쓰겠다고 들어온 미녀 다비다가 욕조를 살 것 같은 눈치를 보이자 부르스는 필사적으로 욕조 선전에 열을 올린다. 다비다는 욕조에 들어가봐야 알 수 있다며 옷을 벗고 들어가고 부르스까지 강제로 끌어들여 사랑을 나눈다. 다음날 아침 부르스는 소포 하나를 받는다. 거기엔 다비다와 자신의 정사 장면이 찍힌 비디오테이프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