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청의 인질 협상 전문가 대니는 동료경찰인 네이탄으로부터 경찰내부의 비리와 관련된 정보를 듣기 위해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서 네이탄은 시체로 발견되고 곧바로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대니는 살인범으로 몰린다. 자신을 향한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감지한 대니는 자신의 결백과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내사과 과장인 니밤과 직원들을 인질로 삼아 인질극을 벌인다. 졸지에 인질범이 된 대니는 자신과 협상을 벌일 인질 협상가로 크리스 세비안을 데려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