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항공기 285편에 탑승, 감옥으로 호송중인 극악한 살인범 피터 크로닌은 몰래 동승한 두 동료들의 도움으로 비행기를 공중 납치한다. 졸지에 인질이 된 250여명의 무고한 승객들은 크로닌이 불안한 상태에서 폭탄을 터뜨릴지 모르는 공포에 떤다. 크로닌은 자신을 감옥에 보낸 리튼에게 전화를 걸어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조종사인 베로니카와 미첼은 엔진에 이상한 소리를 일으켜 비행기를 착륙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제 FBI 와 비행기 납치범들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