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조종사인 미첼(코스타스 맨딜러 분)과 터너(아이스 티 분)는 군 동료이자 라이벌. 1986년 니카라과에서 미첼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중 터너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비행기를 격추 당하게 한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미첼은 스텔스기 조종사 과정을 마치고 대령이 되었지만, 그 동안 남편의 안위를 염려했던 아내 에린의 요구를 받아들여 보직 변경을 신청한다. 하지만 미 핵잠수함 노먼디 호가 실종되고, 필리핀에서 스텔스기를 탈취 당했을 뿐 아니라, 공격 위성 타나토스가 니카라과의 무기상인 메넨데즈의 수중에 들어가자 정부의 비밀작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앙골라에 있는 메넨데즈의 본거지를 습격한 특공대와 미첼은 정보가 새는 바람에 매복해 있는 적군에 의해 거의 전멸 당하고, 그 와중에 미첼은 죽은 줄만 알았던 터너가 메넨데즈를 돕고 있음을 알게 된다. 메넨데즈는 노먼디 호를 스텔스기를 이용해 격침함으로 보복을 감행하고, 미국 대통령 웨스트우드(어니 허드슨 분)는 폭격 준비를 지시한다. 최적의 해결책은 미첼이 타나토스를 통제하는 컴퓨터로 그 공격 위성을 파괴하고, 스텔스기를 다시 손에 넣는 것. 위성 파괴에 성공한 미첼은 핵폭탄을 장착한 스텔스기를 몰고 쿠바로 달아나는 터너를 F-16기로 추적, 미리 스텔스기 안에 놓아둔 추적기를 이용해 격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