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파커는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세상을 포기한 것처럼 보이는 미술 선생이다. 그는 황폐한 브룩클린의 셋방에서 밤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어느 날 밤, 아파트 위층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와 진 닉은 항의를 하러 갔다가 새 입주자인 윌을 만난다. 위협적인 윌의 태도에 닉은 상심하여 자기 방으로 돌아온다. 얼마 후 집주인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알코올중독자로 집주인과 다툰 적이 있는 전 입주자가 모든 사람들에게 의심 받는 동안 닉은 자기 나름대로 한층 위에 살고 있는 위협적인 거주자를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