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과학자가 세포의 조직 갱신과 회복을 빠르게 하는 약을 개발하면서부터 벌어지는 작품. 해산이 긴박한 산모를 태운 자동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도심 도로를 질주한다. 산모의 배는 점점 불러오고 산모의 배가 피가 나며 갈라진다. 산모는 이내 숨을 거두고 남자는 어디론가 도망간다. 한편 과학자 피터(Peter Hamilton: 미첼 A. 그리안 분)는 연구에 몰두하다가 연구발표회에 늦고 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 동안 연구했던 조직 갱신과 회복속도를 빠르게 하는 약의 부작용을 말해 재단의 미움을 사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 실험용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도중 피터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한 아기가 집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아이의 아버지가 피터의 집에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것. 피터는 자신이 자스민(Jasmine: 챈드라 웨스트 분)이라고 이름을 지어준 이 아기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장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독특한 체질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고,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지만 점점 더 의문만 쌓여간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그 동안에 일어난 장면을 찍어놓은 비디오를 보여주지만 그녀 역시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다. 다음 날 목숨을 잃은 산모의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은 그곳에서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한편 시간이 갈수록 급속하게 성장해 가는 자스민의 성장을 멈추게 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피터는 친구인 마크(Mark Straton: 자차리 베네트 분)에게 조언을 청하러 가지만 그는 집에 없다. 이윽고 마크에게 전화가 오고 사건의 실마리는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다. 불과 며칠만에 성인이 된 자스민은 두뇌 성장 역시 매우 빨라 체격에 맞는 지식을 갖게 된다. 한편, 연구 끝에 피터는 해독제를 개발하고 먼저 토끼에게 주사를 놓는다. 며칠 후 토끼에게 아무 반응이 없자 이 약을 자스민에게도 투약하게 되고 피터와 자스민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 시간 연구실에 남아있던 피터의 여자친구가 해독제를 투여한 토끼가 죽어 가는 것을 목격하고, 그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토끼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이때 피터는 자스민 역시 급속도로 늙어가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