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술에 탐낙하는 것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던 노라(Nora/Niamh: 알리슨 앨리엇 분)와 짐(Jim: 자렛 해리스 분). 거듭되는 폭음으로 인해 노라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마침내 결단을 내린다. 타락의 수령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고자 8살난 아들 지미를 데리고 노라의 고향인 아일랜드로 향한 것. 고향집으로 향하는 긴 여정 끝에 들린 술집에서 노라는 10대 시절 남자친구였던 조(Joe/Niamh's Iron Age Lover: 폴 페리터 분)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