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인 빅터크 누센이 겪는 사춘기의 갈등과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청춘 코미디. 토라진 애인이 등돌리고 가버리는 순간을 갑자기 햇살 환한 거리에서 비바람 치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표현하는 등의 장면에선 사랑을 해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공감의 미소를 짓게 될 것이라고. 덴마크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덴마크의 인기 배우 토마스 비욤 얀센의 연출 데뷔작이다.
범생 빅터는 파티에서 만난 상급생 엔야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잘 나가는 남자 친구 피터가 있는 못 올라갈 나무. 그래도 엔야를 단념하지 못하던 빅터는 어느날, 친구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심한 딸꾹질에 걸리고, 술에 취한 엔야는 한 번만 더 딸꾹질을 하면 키스해 버리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