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남극탐험대 대장 '어니스트 섀클턴 (Ernest Shackleton)'이 이끈 2차 남극탐험(1914~1916)'의 여정을 되짚어보는 역사 다큐멘터리. 1914년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두번째 남극탐험에 도전한 탐험대는 얼음바다위에서 부빙에 갖혀 10개월을 표류하다가 난파되었다. 어니스트 섀클턴과 대원들은 다행히 배에서 탈출하여 부빙위에 텐트를 친 채 혹한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물개기름으로 연명한채 5개월을 버텨냈다. 그리고 그들은 불굴의 의지로 난파한 배의 잔해와 텐트를 이용하여 보트를 만들었다. 절망을 이겨내고 다시 남극바다로 뛰어든 탐험대는 작은 섬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 나머지 대원을 남겨둔채 섀클턴은 구조를 요청하러 먼 바다를 항해해서 결국 무사히 그들을 구해냈다. (coolzane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