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카힐 대통령(President Cahill: 로이 슈나이더 분)은 옛친구 캠펑을 대만과 중국의 중재자로서 나서게 하기 위해 그를 설득하려고 중국의 해안에 있는 평의 배에서 그와 조우한다. 그러나 풋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통령과 동행한 코넬리(Connelly: 패트릭 뮬둔 분)는 펑이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배의 승무원들이 모두 전문 암살자임을 알아차리고 이제 매우 위험한 일이 벌어질 것임을 예감한다. 펑과 암살자 무리들이 배를 장악하고 펑은 대통령에게 중국을 날려보내기 위해 풋볼을 쓸 계획이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되면 중국이 미국에 곧 보복을 할 것이며, 이런 분위기가 펑으로 하여금 자신의 병든 조국을 소유할 수 있게끔 만들 거라는 것이다. 따라서 펑에게는 풋볼의 광 스캐너를 작동시키고 발사 암호를 얻어내기 위해 대통령이 필요했던 것이다. 코넬리는 암살단을 교묘히 피해 다니다 그들 중 한명이 중국의 비밀 요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힘을 합쳐 펑을 제지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늦은 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들은 이미 베이징을 향해 날아오고 있는 중이었다. 펑은 배에 폭파장치를 해놓은 채 대통령과 함께 풋볼을 가지고 배를 빠져나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