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소년 오웬 월터스는 얼마 전 그의 절친한 친구 라이스 씨를 잃었다. 그는 나이가 많고 수수께끼에 가득찬 인물이었지만 오웬에게 좋은 친구 노릇을 해주었다. 오웬의 부모는 오웬이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장례식에 못 가게했지만, 그의 다른 친구들인 베그와 퍼널헤드, 길버트의 생각은 달랐다. 친구들에게서 용기를 얻은 오웬은 라이스 씨의 장례식을 비디오로 찍기 위해서 교회에 몰래 숨어 든다. 오웬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서 예민해지고 공포마저 느끼게 된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 그는 죽음에 대해서 잊고 싶어했었다. 하지만, 라이스 씨의 죽음과 불쑥 아무 데나 나타나는 묘지기 데쓰 씨, 그의 장례차, 그리고 불치병을 앓고 있는 친구 사이먼은 계속해서 죽음을 떠올리게 하고 그는 누군가 자신을 쫓는 악몽에 시달린다. 모험을 찾는 소년들은 장례식장에서 찍은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난 후 뭔가를 찾아 라이스씨의 집에 침입하기로 결정한다. 침실에서 그들은 봉인된 봉투를 발견한다. 그 봉투 속에는 라이스 씨가 오웬에게 보내는 암호로 된 편지가 들어 있다. 친구들이 여름 휴가를 떠난 동안에도 오웬은 계속해서 라이스 씨의 편지와 , “오직 위대한 사람만이 죽음에 직면해서 웃을 수 있다”라는 라이스씨의 충고와 씨름며 하고 집에 남아 있었다. 오웬은 곧 라이스 씨가 중세 코드 링과 보물지도, 많은 단서들을 그에게 남겨놓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단서들은 그를 신기한 보물 탐사로 인도할 것이다. 삶의 진실을 깨닫게 하는 탐사과정을 통해 인간 마음 속의 마법을 가르쳐준다. 각각의 단서는 오웬을 한걸음씩 라이스 씨가 정해 두었던 목표로 인도해준다. 그리고 신비한 인물이 라이스 씨에 대해서도 밝혀준다. 라이스 씨는 삶을 벽을 뛰어넘을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오웬이 발견하도록 남겨놓은 동시에 또한 그가 오웬에게 “네가 무엇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한 의미 역시 발견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