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인 러스틴은 뉴욕경찰.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특수부대 동기이자 옛 연인 제인을 찾기 위해 인신매매를 하는 러시아 마피아들의 본거지, 폴란드 남쪽의 도시 보클로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폴란드인 파트너는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얼치기. 둘은 갑자기 사라진 모델, 길거리의 여인들을 중심으로 증거를 찾아 수사를 벌인다. 상대는 납치한 여자들을 주인공으로 스너프 필름을 찍는 거대한 마피아 조직인 러시아 프로덕션. 유일한 단서는 사체로 발견된 소녀들의 몸에 새겨진 전갈 무늬 문신뿐이다. 문신을 새겨주는 가게에서 마피아의 일원인 금발머리 여자를 발견하지만, 손발이 안 맞는 둘은 눈 앞에서 그녀를 놓치고 분에 겨워 서로 주먹질을 한다. 싸우고 난 후에야 비로소 호흡이 맞기 시작하는 둘. 동료가 납치되는 것을 보고 쫓아가다 같이 인신매매단에 붙들려 온 제인은 특수 부대 출신답게 마피아들의 본거지인 성을 벗어나 증거가 되는 스너프 필름을 밖으로 보내는 데는 성공하지만, 자신은 곧 다시 붙들리게 된다. 신고된 비디오 테이프를 추적하여 마피아들의 성에 도착한 러스틴과 그의 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