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유스케와 미사키, 도시야, 히데타카는 숲 속에서 ‘테트라’라는 이름의 로봇을 발견한다. 유스케는 테트라를 집에 숨겨놓고, 친구가 된다. 테트라는 유스케의 방 안에 있는 잡동사니를 모아 자신의 몸을 만들더니 이번에는 인터넷을 하겠다고 한다. 유스케와 친구들은 유일하게 인터넷을 가지고 있는 전파상 주인 간자키를 찾아간다. 간자키는 웜홀을 이용한 타임머신을 연구하는 천재 발명가다. 테트라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유스케에게 간겔리온이란 로봇의 조종법을 가르친다. 다음날 테트라는 사라지고, 테트라를 찾는 외계인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