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이 끝난 후, 고향을 떠난 지 4년만에 다시 미주리로 돌아온 프랭크 제임스와 제시 제임스 형제는 콜, 밥, 짐 등 영거 3형제와 함께 고향에서 농장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려고 한다. 또한 제시는 밈스 박사의 딸 '지'와 사랑을 만들어 간다. 그러나 철도회사의 거부 테디어스 레인스가 악명 높은 핑커튼 탐정 사무소를 앞세워 마을 사람들을 협박해 농장의 토지를 헐값에 구입하려하자 제시는 격분하게 된다. 얼마 후 레인스의 부하인 파커가 핑커튼과 함께 제시의 집을 찾아와 땅을 팔지 않으면 토지 수용권에 의해 강제로 수용된다고 협박을 한다.
급기야 파커는 제시의 집에 불을 질러 제시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이에 분개한 제시 형제와 영거 형제들은 '제임스 영거 갱단'을 만들어 철도회사의 돈을 털고 교회와 가난한 농민들에게 나눠준다. 신출귀몰하는 제시 일당의 명성이 높아갈 무렵 영거 형제의 막내, 짐이 무리한 은행털이에서 사망하자 상심한 제시는 형 프랭크와 함께 갱단을 탈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제시는 연인 지를 찾아가 청혼을 하고 도시로 떠나 새로운 삶을 꾸미려한다. 그러나 추격해온 핑커튼에 의해 제시는 잡히고 재판을 받기 위해 호송열차에 오른다. 이때 형 프랭크와 영거 형제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아내 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