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전대 소속 케이시 소령과 랫리프는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는 특전대 동료이다. 절친한 친구 사이기도 한 두 사람은 오키나와에서 일본인 사보에게 무술지도를 받고, 그러던 어느날 랫리프가 사부의 딸 니나를 강간하려다 죽이게 된다. 그 사건 때문에 사부가 할복 자살을 하고, 죄책감을 느낀 체이시는 특전대를 떠난다. 미군의 괌 기지. 랫리프 일당이 세계적인 핵물리학자인 버로우 박사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랫리프 일당은 러시아의 핵실험장이었던 섬에 남아있는 핵미사일로 미정부를 위협, 거액의 돈을 뜯어내려 한다. 하지만 그들이 보유한 미사일에는 핵탄두가 없어, 이를 만들기위해 버로우 박사가 필요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