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사진작가 J.C. 게일은 성관계 도중 우발적으로 상대편 여성의 목을 졸라 교살시킨 죄목을 받는 대신 과실치사 판결을 받고 집행 유예를 언도받는다. 집행유예 기간동안 담당감시관인 베스 스피넬라가 바로 자신이 살해한 여성의 가장 절친한 친구임을 알지 못하는 그는 베스의 날카로운 감시 아래 놓여진다. J.C가 자신의 쾌락적이며 에로틱한 성의 세계로 베스를 이끌어 들이면서 쫓고 쫓기는 게임이 서서히 시작되는 동안 베스의 동료이자 남자 친구는 먼 발치에서 이 둘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