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사는 동네인 버다나 힐즈에 갓 이사 온 벤과 재키 커플은 길 건너에 산다는 리젤의 방문을 받는다. 그녀는 섹스를 하던 두 사람을 방해하면서 집으로 들어와 이사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자기 집에서 하게 될 풀장 파티에 두 사람을 초대한다. 리젤의 파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간 벤과 재키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새삼 놀라고 만다.그리고 리젤의 남편 로렌조는 벤에게 위험한 게임에 초대한다. 바로 몇 몇 선택 받은 커플들이 모여서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섹스를 하는 것. 재키는 그 얘기를 듣고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벤은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인다. 그러던 중 벤과 아직 결혼하지 못한 재키는 벤의 질투심을 자극할 수 있을 거라는 리젤의 말을 듣고 벤과 게임에 참석하기로 한다. 처음엔 다른 여자와의 자유로운 섹스에 혹하던 벤이 재키가 평판이 별로 안 좋은 로렌조와 파트너가 되자, 그녀를 찾아나서는 등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결국 벤은 재키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재키한테 당장 결혼하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