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렙 (프랑스의 아랍계 이민자) 청년 슈슈는 남자 조카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남몰래 파리를 향해 길을 떠난다. 파리 외곽의 소교구 교회 레옹 신부와 수도사 쟝에 의해 거둬 들여진 슈슈는 어느 날 정신 분석 학자 니콜 박사의 진찰실에서 진료 예약과, 환자들을 받는 업무를 시작한다. 슈슈는 클리쉬에서 « 아포칼립스 » 카바레의 낭만적인 여가수 바네사가 된 그의 남자 조카를 발견한다. 그 곳에서 그는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그 역시 여가 시간엔 여장을 하기로 결심한다. 밤의 웨이트레스가 된 슈슈는 단골 손님인40대 남자 스타니슬라스를 만나고, 한 눈에 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