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족 언어로 힘을 상징하는 <아만들라!>는 영혼을 고양시키는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독점 인터뷰와 음악으로 남아프리카 인종차별정책에 투쟁했던 반세기동안의 역사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에서는 예외적으로 방대한 양의 필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자유의 노래들에 대한 기록, 역사적인 연설의 현장, 뉴스릴, 그리고 집회하는 군중들의 이미지를 서로 직조한다. 남아프리카 반체제 인사, 그리고 추방 당했던 미리엄 마케바와 휴 마세케라, 압둘라 이브라힘 등을 포함한 위대한 음악가들의 인터뷰와 음악이 영화 속에 흩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