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사는 두 부부가 르 투케에서 자주 휴가를 보내다가 서로 우연히 알게 된다. 파리 교외에서 어려움 없이 한가하게 살아가는 세련된 아내와 돈많은 부동산 중개업자 남편 부부는 현재 관계 악화 일로에 있음을 알고 있다. 그 아내에게는 가난함을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한 친구와 남편 회사의 직원과 사귀는 영악한 딸이 있다. 또 다른 부부의 경우에는 남편이 아름다운 아내가 바람을 필까봐 안절 부절 못하면서 부인을 괴롭히지만 그 남편 자신은 여자들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인 플레이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