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20일 카자흐스탄에서 ‘자리야’라는 우주선이 발사된다. ‘자리야’는 국제 우주 정거장 ISS의 몸체가 될 첫번째 모듈이다. 이후 12월 2일 미국에서 ‘유니트’라는 두번째 모듈이 발사되면서 우주정거장의 모습이 하나씩 갖춰질 예정이다. 2000년 11월 2일은 이 우주정거장에 상주할 첫번째 우주비행사들이 합류한 날이다. 미국 우주인 윌리엄 셰퍼드와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크리칼로프, 유리 파보리치 기드젠코, 이렇게 3명이 주인공이다. 이들을 비롯하여 이후에 합류하는 다른 우주비행사들은 무중력 상태인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겪게 되는 이색적은 경험들을 마음껏 보여준다. 이들은 또한 우주복을 입고 우주정거장 밖에서 많은 활동들을 해야 한다. 우주정거장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임무들이 아직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