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사슴들의 마을에 새로 태어난 암사슴 블리자드에게는 사람들의 슬픔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어느 날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되고 싶어 하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소녀의 슬픔을 읽은 블리자드는 그녀에게 달려가 마법의 힘으로 그녀를 돕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북극의 엄격한 규칙을 어기게 되고, 산타 마을에서 영원히 추방될 위기에 처한다. 오직 진실한 우정만이 모두를 구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 우피 골드버그가 암사슴 블리자드의 목소리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