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조용한 마을에 사는 요니와 매그너스, 그리고 튜바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랐고 현재는 복잡한 삼각관계의 주인공들이다. 요니는 매그너스의 단짝 친구이고, 매그너스는 튜바의 남편이며, 튜바는 요니와의 혼외정사에 빠져있다. 튜바가 요니의 아이를 임신하자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요니는 어떻게든 이 관계를 풀어보려고 튜바에게 매그너스를 떠나 자신과 살자고 하지만 튜바는 ‘너는 결혼에 대해 모른다’면서 거절한다. 튜바에게 사랑을 고백한 후 그는 누군가에게 머리를 세게 얻어맞는 사고를 당하고, 새로 시작한 벌레 키우기 사업에도 보이지 않는 훼방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