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만들어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 영화는 주연을 맡은 9살의 꼬마배우의 연기만큼 미묘하고 매혹적인 가족 영화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마그니피코가 난관에 부딪힌 가족들을 돕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이야기이다. 그의 형은 장학금을 놓쳤으며, 여동생은 뇌장애로 말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할머니는 암 진단을 받았다. 마그니피코의 어머니는 장례비용을 걱정하고 아버지는 모든 희망을 잃은 상태이다. 그러나 순진무구한 마그니피코는 돈과 장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뛰어다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