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dade de Deus(포루투갈어로서 영어로는 City of God)`는 범죄와 마약이 어우려져 형성된, 1960년대의 가난한 브라질의 한 주거 단지이다. 여러 지역에서 홍수나 가난으로 인하여 도시로 몰려들어 형성된 일종의 슬램타운이다. 그 지역은 80년대 초에 이르러서는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변모해 버렸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국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 한국의 건달들의 윗선이 40이 넘은 중년을 연상하나, 신의 도시(City of God)에서는 10대의 아이들이 마약을 둘러싸고 갱을 조직하며, 서로 공포와 죽음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 곳 `City of God`에서 두 소년이 마약과 폭력이 찌든 분위기 속에서 서로 각각 다른 행로를 걸으며 자라게 된다. 한 소년은 자라서 사진사가 되고 다른 하나는 밤의 지배자가 된다. 영화 전반에 거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로켓(Rocket, Alexandre Rodrigues 분)은 가난한 흑인 아이로 아주 연약하고, 갱스터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신의 도시를 떠나서, 새로운 직업, 즉 사진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잘 알고 있다. 모든 일에는 항상 밑바닥부터 시작하여야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그는 신문배달부터 시작하여 사진사를 꿈꾸게 된다. 그리고, 그는 레의 갱단 사진을 찍음으로서 전문적인 사진 작가로서의 발을 내딛게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아이, Li`l Ze (Douglas Silva)는 로켓과 같은 어린 나이에 이미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가장 무서운 범죄자를 꿈꾸고 있었다. 이미 어릴 때부터 피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선배 갱스터들을 처리하고 신의 도시 `City of God`의 밤을 대부분 지배하게 된다. 허나 그의 동료 베니의 죽음을 계기로 신의 도시 `City of God` 는 양분화된 두 개의 세력의 충돌로 겆잡을 수 없는 살인과 공포의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가게 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