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중산층 가정-도시 근교에 살며 자가용과 넓은 집을 가진-의 주부 사미아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의 현실. 자녀들의 안전을 염려하는 그녀는 남편에게 그곳을 떠나자고 하지만, 남편 모하메드는 상황을 다르게 보고 떠나기를 거부한다. 곧 지역 분쟁이 심화되고, 이스라엘 군인들이 갑작스럽게 그녀의 집에 들어와 사미아의 가족을 수감한다. 그들은 집을 세 부분-이스라엘/팔레스타인/공동지역-으로 나눈다. 자신의 집이 강탈당했음에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한 10대 자녀 유세프와 미리암은 부모에게 분노를 표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