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바람둥이인 다이안은 섹스에 관해서 개방적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아직 경험이 없다. 그녀의 헌신적인 남자친구의 집요한 접근도 처녀성을 지키고 싶다며 거부한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학생을 유혹해 첫경험을 갖고자 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 남학생이 그녀에 대해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크리스는 외간 남자에게 거칠게 겁탈당하는 상상을 한다. 그런 상상을 갖고 있는 자신을 감춘 채 여행채널에서 프로듀서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괴팍스런 예술가를 만난다. 그 예술가를 통해 그녀의 모호한 과거와 갈등의 현재의 모습을 직면하게 된다. 제인은 어느 커피숍의 웨이트리스이다. 그녀는 자기의 첫경험을 특별한 사람과 같고 싶어 하는데, 마침 그녀가 일하는 커피숍의 단골손님을 유혹하여 뜻을 이룬다. 하지만 그녀의 성생활은 예상대로 순탄치 만은 않고... 감독인 사크리스는 필리핀에서 독립영화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던 인물이다. 이 영화는 그가 메인스트림에서 제작한 두 번째 영화로 3편의 에피소드에서 각각 서로 다른 스타일의 촬영감독을 써서 촬영했다. 대중적이지만 그 중에도 사크리스 감독 자신만의 독창적인 센스가 묻어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