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갑자기 행방불명이 된 4400명의 실종자들. 그리고 급속한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던 수수께끼의 물체와 함께 생환한다. 하지만 이들은 실종 당시로부터 전혀 늙지 않았으며 더구나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녔는데...
2004년 7월 시작된 이 새 시리즈는 이런 4400명의 실종자들을 보호와 감시, 또 이 불가사의를 풀기 위해 미국의 국토안보국의 시애틀 지국의 수사관 톰과 과학자 다이애나가 투입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두 사람이 만나는 생환자들과 이들이 휘말리게 되는 사건을 그린 SF 드라마 시리즈인 이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테이큰'이나 '미지와의 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엑스 파일'처럼 무언가에 의한 유괴사건을 테마로 한 서스펜스 드라마이기도 하면서 바라지도 않은 특수한 능력을 얻게 됨으로써 사회로부터 외면 당하는 4400명의 고뇌를 그린 SF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스탭은 전 세계에 열광적인 팬을 지닌 SF 드라마 시리즈의 걸작 '스타 트랙: 넥스트 제너레이션', '스타 트랙: 딥 스페이스 나인'의 각본, 시리즈 구성에도 참가했던 르네 에체바리아가 기획, 총제작 지휘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