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은 뉴욕 북부지방에 산다. 그녀는 지겨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두 아들이 있으며, 아무도 모르는 코카인 중독자이기도 하다. 아이린은 자신의 삶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재활 시설에 들어가지만 치료가 끝나 집으로 돌아온 그녀의 결혼생활은 더욱 악화된다. 아이린은 재활 클리닉에서 만난 남자 간호사와 같이 치료를 받았던 친구와 함께 어울린다. 간호사와 관계를 가진 아이린은 자신이 생각지도 원하지도 않은 것들을 경험 하게 된다.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