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는 프리스타 몬테이로의 ‘불멸’이란 연극을 화면에 옮겨온다. 저명한 학자의 삶을 살아온 80살 먹은 아버지와 60살 먹은 아들의 대화를 통해 인생의 성공과 젊음, 노년 그리고 죽음을 이야기 한다. 인생의 성공을 경험한 아버지는 역시 성공을 한 아들에게 나이가 들면서 추해지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경고하면서 자살할 것을 종용한다. 아버지는 죽음 이후의 불멸의 세계를 아들에게 설득하지만 아들은 이를 거부한다.
EPISODE TWO
두 번째 이야기인 ‘수지’도 역시 죽음의 문제를 다룬다. 오랫동안 고급 창부로 일해 온 수지는 깊은 병에 걸려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창부가 아닌 한 여성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는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운 수지를 더욱 깊은 연민으로 걱정한다. 그를 위로하러 찾아온 친구가 소녀 피살리나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EPISODE THREE
세 번째 ‘강의 어머니’는 옛날부터 전해지는 전설 같은 이야기이다. 마을의 전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피살리나라는 소녀는 다른 마을 청년과 맺어지기 위해 강의 어머니를 찾아가 자연과 인생에 대해 철학적인 이야기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