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주 애호가인 매기 페이튼의 가족은 삼대째, 최대규모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 대회에 출전해 왔다. 핏줄은 속일 수 없는지 매기 역시 나스카 대회 출전이 꿈이지만, 나스카 챔피온이자 딸을 과잉보호하는 아빠 레이는 딸의 나스카 출전을 금지시켜왔고, 결국 매기는 스포츠 채널인 ESPN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려 한다. 대학졸업선물로 매기에게 아빠는 오래된 고물 자동차를 고르게 하는데,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프리 휠러 폭스바겐 넘버 53, 바로 허비였다. 매기는 허비가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새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허비를 더 강하고 빠르게 개조한다. 결국 매기는 허비를 타고 나스카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