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칸영화제 경쟁부문 유복한 집안의 아들인 열두 살 소년 산드로가 지중해에서 익사하기 직전에 구출되는 이야기. 마르코 툴리오 지오르다나 감독은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전작 [최고의 젊음]의 스태프와 배우들을 다시 기용해서 이 영화를 완성했다. 가족과 함께 탄 요트에서 떨어진 산드로는 익사 직전 불법 이민자들을 실은 배에 의해 구출되고, 배에 타고 있던 루마니아 출신의 소년 라두와 친구가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이 여행은 산드로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