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이 사는 농장에 염소 한 마리가 양들의 주위를 맴돌면서 함께 어울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양들은 자신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염소를 왕따시킨다. 여느 때와 같이 양들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염소는 양이 될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염소는 양들의 털을 모아 뜨개질을 하기 시작했다. 코피가 흐르고 뿔을 잘라내는 아픔까지 견뎌내며 마침내 염소는 양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실밥 한 올이 빠져나와 염소라는 사실이 들통난다. 또 다시 외톨이가 된 염소는 자살을 하려고 결심하는데 그 때 마침 농장에 새로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다. 젖소와, 돼지, 닭, 거위의 등장으로 양들의 농장은 동물농장으로 변하고 모든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