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스테드 모핀의 반자전적인 소설을 각색한 영화. 작가인 가브리엘은 애인과 헤어진 후 라디오 심야프로에서 짧은 이야기들을 읽어주며 절망을 달래고 있다. 어느 날 성적 학대를 받고 있는 14세의 에이즈 환자에게 편지를 받은 후, 그는 거기에 강박적으로 매달리게 된다. 얼마 후 또 다른 10대 소년 피트와 전화를 통해 친해진 가브리엘은 피트로부터 편지와 비슷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많은 질문들과 쉽지 않은 대답을 제시하는 어두운 스릴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