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마는 최근 베이징으로 이사온 뒤 그녀의 아파트가 나이 지긋한 할머니의 소유라는 것을 알게 된다. 샤오마와 할머니 사이에는 곧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샤오마는 할머니에게 끊임없이 생활을 방해받으면서도 나이든 할머니가 자신을 걱정해준다고 생각하자 어깨가 으쓱하다. 그렇게 네 번의 계절이 지나고 할머니는 샤오마의 젊음과 생기를 즐기고 샤오마는 현대적인 도시 베이징이 옛 세상에 남겨 두고 온 것들을 할머니에게서 배운다. 두 여자는 마침내 서로 가까워져 깊은 우정을 쌓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