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교외지역에 사는 ‘평범한’ 10대 소년 조쉬에게는 고등학교와 광산, 스케이트장만이 세계의 전부다. 어느 날 갑자기 친구 토마스가 자살한 채 발견되고, 다른 친구 세 명도 토마스의 뒤를 따라 죽어버린다. 친한 친구들 중 유일하게 살아 남은 조쉬는 점점 더 세상으로부터 고립되고, 조쉬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친한 친구의 애인인 미아 뿐이다. 속 시원한 해답보다는 의문으로 가득한 <괜찮아질 거야>는 강하면서도 한없이 약하고 명료하면서도 때로는 혼란스러운, 21세기를 살아가는 10대들의 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