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시아의 영화감독들이 인접 예술분야에 대한 관심, 혹은 영상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도전, 제작비 조달을 목적으로 뮤직 비디오 연출에 도전을 해왔다. 그들의 뮤직 비디오는 기존의 뮤직 비디오 연출자들과는 다른 색깔의 영상미를 보여 주고 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그들의 실험과 도전을 한 자리에 모아서 상영한다. 위시트 사사나티앙, 펜엑 라타나루앙, 호 유항, 야스민 아흐마드, 야마시타 노부히로 등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진 감독들의 작품에서부터 에드윈, 아우라에우스 솔리토 등 떠오르는 유망한 감독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스타일의 영화감독들이 마든 뮤직 비디오가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