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성공을 거머쥔 남자,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거품을 마셔버린 여자 미도리(마츠야 요코)와 아사미(미우라 아츠코)는 20대 초반의 배우 지망생으로 친구이자 라이벌이다. 미도리는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힘든 도시 생활에도 불구하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꿈을 간직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반면 아사미는 부유한 IT업체 사장의 애인이 되어 화려한 생활에 빠져든다. 어느날 아사미는 IT업계 사장들의 모임이 열리는 파티 장소에 미도리를 데려간다. 그곳에서 미도리는 가장 영향력 있는 IT 업체 ‘잡스타’의 사장 사토루(카네코 노보루)를 만난다. 사토루의 친절에 반한 미도리, 미도리의 순수함에 반한 사토루는 급격히 가까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