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캠브리지 국제영화제 출품작. 1965년, 따뜻한 내륙으로부터 추운 동독까지 독특한 여행을 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유쾌하고 기분 좋은 코미디. 작곡가 미미와 실의에 빠진 여가수 비너스는 운명적으로 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시작을 연출한다. 그들은 이별을 하기 전까지 7년을 사랑하며 싸우며 살았다. 비너스가 성공한 여가수가 되었을 때 두 사람은 서로 갈등을 겪고 헤어진다. 결별 이후, 그들은 서로가 사랑하는 하나의 삶을 잃어 버렸다는 것을 알고 고통스러워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짧은 해후를 하게 되는 미미와 비너스, 그들은 스스로가 택한 자신의 운명을 가슴 아파한다. 디지털 시대의 사랑을 현대적인 그리스 신화의 삽화로 한층 재미를 이끌어 낸 사랑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