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의 시대를 초월한 판타지가 2편으로 다시 팬들을 찾아온다. 2편에서 페벤시 남매들은 마법의 힘에 의해 영국을 떠나 나니아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곳에선 스릴 넘치는 위험한 모험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이들은 용기와 믿음으로 이 고난을 이겨낼수 있을것인가...
놀라운 모험담이 펼쳐졌던 1편이 개봉된 1년후, 나니아의 왕과 왕비는 머나먼 신비의 세계 나니아로 돌아가지만,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된다. 나니아 시간으로 벌써 1300년이란 세월이 흘렀던 것. 그들이 없는 동안 나니아는 황금기의 종말을 고하고 텔마린 족에게 점령되어 무자비한 미라즈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네 아이들 앞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는 나니아의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 캐스피언 왕자는 삼촌 미라즈를 피해 숨어살고 있었다. 미라즈가 자신의 갓난 아들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캐스피언을 죽이려하기 때문. 말하는 생쥐 리피칩과 오소리 트러플헌터, 검은 난쟁이, 니카브릭의 도움을 받아 기사 피터와 캐스피언, 그리고 나니아 인들은 아슬란을 찾기위한 긴 여정에 오른다. 독재자 미라즈를 나니아에서 몰아내고 옛 왕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