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실직한 루저 4인방은 어쩔 수 없이 귀향해 그래도 살아 보겠다고 새로운 삶을 꿈꿔보지만, 갑작스런 수해에 느닷없는 폭설, 그리고 조류독감까지 … 느는 것은 빚이요, 떠나는 것은 마누라다. 인생 막장 파산 직전! 하지만, 희망 없이 불평만 늘어 가던 그들에게도 인생을 뒤집을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다! 강원도로 전지훈련을 떠난 ‘컬링’ 선수단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자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협회는 궁여지책으로 저수지에서 생업 테크닉으로 놀고 있던 루저 4인방을 모아 국가 대표로 만들려 하고, 저수지 빙판 닦는 실력으로 이름도 거룩한 ‘국가 대표’ 타이틀을 손에 쥘 수 있다는 희망에 루저 4인방은 불타오르고 만다! 과연 이들은 하늘도 버렸다는 천하 제일 루저의 운명에서 벗어 나 국가 대표 ‘돌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