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피즈 (제이슨 슈왈츠)는 고등학교 시절, 그의 멘토였던 그리블 선생 (벤 스틸러)이 만든 The Wiz라는 연극에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멘토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무대 울렁증이 있는 마크는 결국 무대를 도망치고 만다. 하지만 마크는 8년 후 “메리디안8”이라는 아카펠라 그룹을 결성하게 되고 데뷰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아카펠라 그룹은 원 멤버 8명에서 이미 4명으로 줄어들어있는 상태) 그는 아카펠라 그룹의 데모 테이프를 그리블 선생이 프로듀스 해주길 바라고 있었지만 그리블 선생은 거절하고 만다. 그 이유는 8년전 자신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도망간 그를 원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크는 자신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멕 브릭맨(안나 켄드릭)과 사귀고 있다. 그녀는 그리블 선생에게 노래 지도를 받고 있었다. 멕은 그리블 선생의 새 작품에서 그 어떤 중요한 배역도 맡지 못하게 되자 자신이 정말 노래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노래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합창단에 머문 자신을 의심하게 되고 결국 그리블 선생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노래를 그만둘 결심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크는 그의 여자친구인 멕의 방에서 “MEG SINGING”이라는 테이프를 발견하고 듣게 된다. 멕과 그리블 선생이 함께 부른 노래가 담겨있는 테이프였다. 하지만 곡이 끝난 후 그리블 선생과 멕이 잠자리를 가지는 음성을 듣게 되고 마크는 좌절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