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로 입양된 아이를 찾아 나선 19세 미혼모의 이야기. 원치 않은 임신으로 아이를 출산한 19살의 소녀가 외국으로 입양된 아이를 찾아나서는 가슴 시린 여정을 그린 작품.
19살에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인화. 출산하자 마자 바로 입양 동의서에 지장을 찍고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배에 남겨져 있는 출산의 흔적(수술자국)으로 아이를 버렸다는 죄책감과 아이에 대한 그리움이 쌓여져만 가는 가운데 다시 아이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인화는 입양된 아이를 찾기 위해 씁쓸하고도 고독한 여행을 시작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