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글 쓰기를 그만둔 마크. 그는 아내와 이혼 후 이렇다 할 직업 없이 절친한 친구 알렉스를 의지하며 가볍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자전거를 타고 세계여행을 꿈꾸던 마크는 어느 날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게 된다. 사이클이 전부였던 그는 심각한 절망에 빠지고 잃은 다리에서 통증마저 느끼기 시작한다. 상처받은 심신의 마크를 아끼는 이들의 도움으로, 그는 새롭게 살아갈 힘을 얻고 글 쓰기를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