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마도로스 박은 기무라 일당에게 세금을 바치나 그들의 행패가 대단하다. 어느날 애인을 찾아온 손님 용철이 그들의 행패를 막아준다. 이에 분개한 기무라 일당은 일본에서 무술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용철의 왼쪽다리를 자른다. 용철은 애인 허숙이 독립군에게 금을 넘겨주기 위해 기무라의 정부가 된 것을 알고 꼬마의 도움을 받아 쇠다리를 만들어 착용하고는 기무라 일당을 무찌른다. 그러나 자살한 허숙,그리고 마도로스 박은 허숙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었다. 이에 분개한 용철은 그를 죽이고 꼬마와 함께 독립군에게 넘겨줄 황금을 가지고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