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산티아고에 얼마 전에 올라온 실비오와 그의 동생 빅토르는 빅토르의 생일을 맞아 클럽에 놀러 간다. 동생의 총각 딱지를 떼 주려던 형 실비오는 클럽 사장에게 불려가 직원으로 채용되고, 그의 후원을 받아 양복과 자동차 등 호사를 누리게 된다. 한편 형과 함께 놀러 간 클럽에서 형이 사장을 만나는 사이 클럽 스트리퍼인 그라시아의 춤을 구경하던 빅토르는 그만 한눈에 반하고, 그때부터 그녀가 일하는 극장에 찾아가 구애한다. 그렇게 그녀에 대한 순진한 사랑을 쌓아 갈 때쯤, 형과 그라시아가 함께 밀애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