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코는 전직 군인이였지만, 어린 소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로 퇴역해서 모든 폭력으로부터 멀어져 신부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라스코는 현재 범죄조직의 보스인 쥴크와의 또 다른 종류의 전쟁에 사로잡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쥴크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훔쳐서 테러리스트 집단에 팔아먹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부 기관을 무자비하게 약탈한 쥴크의 갱단은 성직자로 변장하고 열차에 숨어 든다. 그리고 그 열차 안에는 산드라와 병 치료를 위해서 큰 병원을 찾아가고 있는 그녀의 병든 아들이 함께 타고 있다. 라스코는 그의 성직자 동료인 글라디우스와 마테스와 함께 산드라와 그의 아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동행한다. 경찰들이 열차에 탄 갱단을 눈치채고 체포하려고 하자 상황은 위급하게 돌변하고 갱단들은 라스코의 두 성직자 친구들을 열차에서 밀어 죽이고 죽음의 바이러스를 살포하겠다고 위협한다. 열차에 탑승한 모든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가운데 라스코는 이 위기를 넘기고 모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열차에서의 외로운 사투를 시작한다.